초순건설(焦脣乾舌) - 입술이 타고 혀가 마르다, 몸과 마음이 몹시 괴롭다. [탈 초(灬/8) 입술 순(肉/7) 마를 건(乙/10) 혀 설(舌/0)] 고사성어 풀이 : 입술과 혀가 말을 정확히 하는데 중요한 구실을 하는 만큼 말을 조심해야 한다는 성어가 많다. 말을 잘못하면 재앙을 받게 되니 말조심을 하라고 舌底有斧(설저유부), 혀 아래 도끼 들었다고 한다. 칼이나 창과 같이 사람을 해친다고 舌劍脣槍(설검순창)이라 했다. 입술과 혀를 헛되게 놀리면 徒費脣舌(도비순설), 아무 보람이 없으며, 입술을 움직이고 혀를 차는 搖脣鼓舌(요순고설)은 함부로 남을 비평하는 것이 된다. 어느 것이나 입을 함부로 놀리면 남을 해쳐 자기에게 득 될 것이 없다는 가르침이다. 이와 같은 뜻과는 달리 입술이 타고(焦脣) 혀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