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어모음 55

사자성어 : 다다익선(多多益善)

다다익선(多多益善) -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많을 다(夕/3) 많을 다(夕/3) 더할 익(皿/5) 착할선(口/9)] 고사성어 풀이 : 運(운)에 관한 격언이 있다. ‘행운과 불운은 칼과 같다.‘ 운이 좋아 칼자루를 쥐면 쓸모가 있게 되고, 칼날을 쥐게 되면 상처를 입는다. 또 한 가지만 계속되지 않으니 절망할 것도 없다. 뜻밖에 행운을 만나면 ’홍두깨에 꽃이 피기‘도 하고 운수가 나빠 ’도둑을 맞으려면 개도 안 짖는‘ 경우도 맞닥뜨린다. 낙엽이 떨어졌을 때 책장에 고이 간수되는 것도 있고, 떨어지자 말자 쓰레기통에 처박히기도 한다. 좋은 자리에 떨어지고(墜茵) 냄새나는 뒷간에 떨어지기도 한다(落溷)고 어려운 글자로 썼지만 이것도 꽃잎의 운수를 말했다. 墜溷飄茵(추혼표인), 墮溷飄茵(타혼표인)으로 순서..

성어모음 2021.10.13

사자성어 : 추인낙혼(墜茵落溷)

추인낙혼(墜茵落溷) - 방석에 떨어지고 뒷간에 떨어지다, 운명에 따라 처지가 달라지다. [떨어질 추(土/12) 자리 인(艹/6) 떨어질 락(艹/9) 어지러울 혼(氵/10)] 고사성어 풀이 : 運(운)에 관한 격언이 있다. ‘행운과 불운은 칼과 같다.‘ 운이 좋아 칼자루를 쥐면 쓸모가 있게 되고, 칼날을 쥐게 되면 상처를 입는다. 또 한 가지만 계속되지 않으니 절망할 것도 없다. 뜻밖에 행운을 만나면 ’홍두깨에 꽃이 피기‘도 하고 운수가 나빠 ’도둑을 맞으려면 개도 안 짖는‘ 경우도 맞닥뜨린다. 낙엽이 떨어졌을 때 책장에 고이 간수되는 것도 있고, 떨어지자 말자 쓰레기통에 처박히기도 한다. 좋은 자리에 떨어지고(墜茵) 냄새나는 뒷간에 떨어지기도 한다(落溷)고 어려운 글자로 썼지만 이것도 꽃잎의 운수를 말했..

성어모음 2021.10.12

사자성어 : 단료투천(簞醪投川)

단료투천(簞醪投川) - 광주리의 술을 강물에 쏟다, 위아래 모두 고락을 같이 하다. [소쿠리 단(竹/12) 막걸리 료(酉/11) 던질 투(扌/4) 내천(巛/0)] 고사성어 풀이 : 한 집단의 우두머리가 군림만 하고 모든 책임은 아랫사람에게 돌린다면 조직은 능력을 발휘하기는커녕 도태될 것이다. 권한이 있으면서 남보다 앞장서서 본보기가 되는 率先垂範(솔선수범)을 해야 성공이 따른다. 일반 사회에서도 그런데 군대에서는 상관의 이런 태도가 더욱 필요하다. 부하의 상처 고름까지 빨아주는 吮疽之仁(연저지인, 吮은 빨 연, 疽는 종기 저)의 장수 吳起(오기)가 대표적이다. 이런 장수의 은총에 감동한 병사는 전장에서 물불을 가리지 않고 돌진하여 적을 무찌른다. 장수와 병사에 대해 명쾌하게 그 관계를 설명한 것에 黃石公..

성어모음 2021.10.11

사자성어 : 격물치지(格物致知)

격물치지(格物致知) - 사물의 이치를 연구하여 온전한 지식에 이르다. [격식 격(木/6) 물건 물(牛/4) 이를 치(至/4) 알 지(矢/3)] 고사성어 풀이 : 몸과 마음을 닦아 수양하고 집안을 다스린다는 修身齊家(수신제가)는 보통 사람이라도 지켜야 하는 덕목이다. 더 큰 뜻을 펼치려는 平天下(평천하)할 사람은 더욱 먼저 갖춰야 함은 물론이다. 이처럼 좌우명 이전의 기본인 이 말이 유교 四書(사서)의 하나인 ‘大學(대학)’에서 유래했다는 것도 상식이 됐다. 원래 孔子(공자)의 제자 曾子(증자)가 지었다고 하는데 관혼상제와 일상의 예절이 담긴 禮記(예기)에서 독립시킨 것으로 분량은 아주 적다. 대학이 오늘날 학제의 대학은 당연히 아니고, 큰 뜻을 배우고 닦는 글이란 의미로 朱熹(주희)가 저술한 大學章句(대..

성어모음 2021.10.10

사자성어 : 빈이무첨(貧而無諂)

빈이무첨(貧而無諂) - 가난해도 굽실대지 않는다. [가난할 빈(貝/4) 말이을 이(而/0) 없을 무(灬/8) 아첨할 첨(言/8)] 고사성어 풀이 : 가난을 좋아하거나 일부러 원하는 사람은 없다. 가난에 대해서 부끄럽지 않고 아무리 대범한 척 해도 불편한 생활일 수밖에 없다. 가난을 즐기지는 않더라도 일부러 벗어나기 위해 아등바등하지 않고 초연하게 보내 성어로 남은 예화가 제법 된다. 安貧樂道(안빈낙도)의 대표적인 몇 사람을 들어보자. 대나무 그릇의 밥에 표주박에 든 물만으로 簞食瓢飮(단사표음)의 생활을 하고도 학문을 즐긴 顔回(안회)가 먼저 꼽힌다. 한 달에 식사는 아홉 끼가 고작인 三旬九食(삼순구식)의 陶淵明(도연명)은 歸去來辭(귀거래사)를 남겼고, 냉이 국과 굳은 죽을 잘라 먹었다는 斷薺劃粥(단제획죽..

성어모음 2021.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