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긴이야기

[조상들의 재미있는 성 속담]

한국어자문회 2021. 9. 26. 13:14

춘보 용철 (春菩鎔鐵)  봄 여자는 쇠(철)를 녹이고
추자파석 (秋子破石)  가을 남자는 돌을 깨뜨린다.

군밤과 젊은 여자는 곁에 있으면 그저 안 둔다.

여자와 볶은 콩은 곁에 있으면 먹게 된다.

나라님도 여자 앞에서는 두 무릎을 꿇는다.

남자는 대가리가 둘이라 머리가 좋고, 여자는 입이 둘이라 말이 많다.

남자라는 짐승은 백골이 진토 될 때까지 바람을 피운다.

남자와 가지는 검을수록 좋고, 여자와 가지는 어릴수록 좋다.

부부간은 낮에는 점잖아야 하고, 밤에는 잡스러워야 한다.

도깨비 방망이와 가죽 방망이는 놀리기에 달렸다.

뒷산의 딱따구리는 생구멍도 뚫는데, 이웃집 총각은 뚫어진 구멍도 못 뚫는다.

마누라가 딴 배 맞추면 그 집 서방만 그 소문 모른다.

마음 좋은 여편네 동네 시아버지가 열둘이다.

문어는 첩의 맛이요, 전복은 본처 맛이라.

쇠고기는 본처 맛이고 돼지고기는 애첩 맛.

물에 빠진 건 건져도 계집에게 빠진 건 못 건진다.

사내는 설 때까지만, 여자는 관뚜껑 닫을 때 거기도 닫는다.

사내의 정은 들물과 같아 여러 갈래로 흐르고, 여편네의 정은 폭포같아 외골로 쏟아진다.

색시 말을 하면 부처님도 고개를 돌리고 웃는다.

샛서방 국수에는 고기를 밑에 담고, 본서방 국수에는 고기를 위에 담는다.

쇠꼬리는 삶을수록 맛이 나고, 계집은 나이를 먹을수록 제 맛이 난다.

열녀 과부 바람 들면 강 건너 고자까지 코피 터진다.

이십 전에는 이렇게 좋은 줄을 몰랐고,
삼십에는 삼삼하고, 사십에는 사생결단하고,
오십에는 오다가다 하고, 육십에는 육체만 만지고 논다.

죽 떠먹은 자리요. 한강에 배 지나간 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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